안녕하세요 ~ 재밌는 이야기를 보면 옮겨 적어 여러분과 공유를 하고 싶은 이두주입니다 ~
평소 괴담을 즐겨 보는 편인데 흥미로운 괴담을 찾아서 여러분께 소개하려구 해요!!
음.. 일종의 매뉴얼 괴담인데 일일이 찾아보는 것보다 한 번에 모아서 보는 게 편하기도 하고 재밌을 것 같아서
모음을 준비해봤어요!!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고,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봐오던 이야기들을 기재하려고 해요!!
그럼 재밌게 읽어주세요 ~ ㅎ.ㅎ
- 첫 번째 이야기 [디즈니 직원들을 위한 매뉴얼] -
디즈니의 직원들은 고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시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모든 디즈니 월드 직원들은 이 규칙을 따라야만 합니다. 규칙을 어길 시에는 징계 조치가 있을 것입니다.
1. 고객님들이 찍은 사진을 확인하여 주십시오. 고객님들께 친절히 대하면서 사진에서 이상한 점이 없나 확인하여 주십시오. 만일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을 시엔, 경비요원을 불러주십시오. 무료 상품 등으로 고객님들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2. 다이나 소어 어트랙션에 찍힌 매 일곱 번째 사진들은 무조건 삭제하십시오. 이의가 제기될 시엔, 기술적 오류라고 설명한 뒤 패스트 패스권을 제공하십시오.
3. 호수 속의 상어와 악어가 살고 있다는 소문은 거짓입니다. 그러나 디즈니 소유의 지정된 수영장 밖에선 수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4. 호수 근처의 악어 시체는 흔한 일입니다. 사람들을 그 지역 밖으로 대피시키고, 보안 요원을 부른 뒤, 얼마나 많이 먹혔는지에 대해 기록하십시오.
5. 미키 마우스는 한 번에 단 한 명만 나갑니다. 만일 두 번째 미키 마우스가 사인회장에서 발견됐을 시 눈 부분을 확인하십시오. 모든 디즈니 코스튬은 눈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만일 눈 쪽의 구멍을 찾지 못했다면, 사인회는 계속해서 진행하되 사진 촬영을 불허하십시오. 사인회가 마무리된 이후 즉시 보안 요원에게 연락하십시오.
6. 떨어져 있는 두 번째 미키 마우스를 발견했다면 , 그를 터널 쪽으로 유인하십시오. 오리들은 이것 때문에 그곳에 존재합니다. 그 후 즉시 그 자리에서 떠나십시오. 그리고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마십시오.
7. 디즈니 월드의 보안 요원들은 글이 새겨진 옷을 입고 있지 않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디즈니 보안"이라고 적힌 셔츠를 입고 돌아다니는 걸 발견한다면, 즉시 공원의 그 구역을 폐쇄하십시오.
이 규칙들은 고객님들이 지구 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식을 가지고 안전하게 지내십시오.
디즈니 매뉴얼 괴담을 읽어 보았는데요 ~ 이 이야기가 재밌는 부분은 금기를 어길 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나와 있지 않기에 읽는 이로 하여금 상상을 유도하는 심오한 이야기라 더욱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
다음 이야기 보시죠!
- 두 번째 이야기 [아미타빌 놀이공원의 12가지 규칙] -
아미타빌 놀이공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우선 풀장을 이용하기 전, 그리고 특히나 이용 후에는, 항상 샤워를 하는 걸 잊지 마세요.
저희 워터파크의 다른 중요한 규칙들도 참조하세요 :
점심시간에 수영하지 마세요. 이유가 있어서 밑밥 양동이 더미가 있는 거니까요.
첨벙거리지 마세요. 밑으로 끌려가게 된다면, 최선의 방법은 죽은 척을 한 채, 그것들의 흥미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거뿐입니다.
풀장 내에서 소변을 보지 마세요. 용감한 몇몇을 그곳으로 끌어들입니다.
폐장 시간 이후에 물에 빠진 경우, 수영장 덮개를 걷어내 벗어나려고 하지 마세요. -덮개는 그것들을 그 안에 남겨두게 하기 위해 있는 거랍니다. 수로관을 통해서 빠져나갈 길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만일 카메라나 샌들, 아이, 선크림, 선글라스 등이 사라졌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기프트 샵에서 대체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도 풀은 수영장 바닥의 형상을 흩트려놓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니 제발 밑으로 잠수하지 마세요.
그곳까지 갈 수 있을 만큼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더라도, 분명 보신 걸 좋아하진 않으실 겁니다.
실수로 수영장 물을 마셨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집에 가지 마세요. 병원도 가지 마세요. 여기 긴급치료 시설에서 저희가 치료할 것입니다.
어린이 풀장의 그늘진 곳에서 무언가 잽싸게 움직이는 발소리가 들린다면, 차분하지만 빠르게 그곳에서 벗어나세요. 그것들은 아이들이 아닙니다.
유수풀에서 손을 물속에 축 늘어진 채로 타고 싶다면 참아주세요.
임산부나 영아는 절대로 풀장에 입장할 수 없어요. 우린 순수한 숙주가 감염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봐 왔습니다.
저희는 깊은 풀장 바닥의 틈으로 인한 누수에 대해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 틈을 조사하지 마세요. 보기보다 그 틈은 훨씬 거대합니다.
공원 저편에 있는 회색 튜브 슬라이드 근처로 가지 마세요. 이 곳 모든 놀이기구를 건설한 업체에선, 그것을 짓지 않았습니다.
굳이 저렇게 위험한 워터파크를 왜 가는 건가 싶기도 한... ㅡ.ㅡ;; 디즈니 괴담에 비하면 조금 루즈한 매뉴얼 괴담 같았어요 ~ 짤막한 세 번째 이야기도 보시죠!!
- 세 번째 이야기 [어느 이상한 학교의 교칙] -
1. 우리 학교는 Wi-fi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만약 암호가 걸려있지 않은 Wi-fi에 연결이 된다면 즉시 연결을 해제한 후 그곳을 벗어나세요. 암호가 없는 Wi-fi에 연결되지 않는 안전한 곳에서 휴대전화를 재시작하여주세요.
2-1. 학교 내에서 검은색 명찰을 단 학생이 여러분에게 말을 건다면, 즉시 자리를 피하세요. 본 교 학생들은 흰색, 파란색, 노란색 명찰을 사용하며, 검은색 명찰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2-2. 학교 내에서 안경을 쓴 학생이 여러분에게 2학년 9반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면, 담임선생님께서 부르신다 등의 이유로 자리를 피하세요. 본 교에 2학년 9반은 없습니다.
3. 학교생활을 하던 도중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져 뒤를 돌아보았는데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을 때, 침착하게 여러분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세요. 그게 어떤 노래든지 괜찮습니다. 그것은 노래를 싫어하기 때문에 제 발로 여러 분의 곁에서 떠날 겁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를 적어봤어요 ~ 다음에는 더욱 재밌는 이야기를 들고 올게요 ~
다음에 또 뵈어요 ~~ *^.^*
자기전에 보기 좋은 무서운사진 없는 공포 소설, 누가나를 죽였어? (0) | 2020.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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